김진태, 러 영공침범에 “대한민국 국제호구…개나 소나 넘봐”

  • 뉴스1
  • 입력 2019년 7월 23일 16시 34분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7.5/뉴스1 © News1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7.5/뉴스1 © News1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러시아 군용기의 북서방 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과 관련 “대한민국이 ‘국제호구’가 돼서 개나 소나 넘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자 기존 질서가 붕괴, 대한민국이 열강의 패권 다툼에 놓이게 된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러시아 전투기가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해 독도상공까지 날아왔다”며 “영공을 침범한 항공기는 격추해도 할 말 없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나라가 정녕 망하려는 건가. 국방장관은 당장 사퇴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에게 엎드려 사죄하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H-6 폭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TU-95폭격기 2대·A-50 조기경보통제기 1대) 3대가 이날 오전 8시를 전후해 이어도 북서방 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가 독도 영공을 2차례 침범했다.

합참은 러시아 A-50 조기경보통제기 전방 1㎞ 거리로 360여발의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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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추천 많은 댓글

  • 2019-07-23 18:05:36

    참.. 저 말이 듣기 싫은데 객관적 과학적으로다가 진짜라서 반박이 불가한게 더 가슴 아프네. 문띨빵이가 싸질러 놓은 똥의 위력은 참 대단하다. 외교천재라는 놈이 이정도면 나중에 조국이가 대통령 되면 국민들 전부 거젓떼기 입고 죽창들고 들판에서 전투기랑 싸울 판이네.

  • 2019-07-23 19:32:25

    중국이 사드보복으로 한국제품불매해도 찍소리못하니 러시아도 ㅜ한번 건드려보는구나 맨만한 일본한테나 나라경제파탄나도 엉뚱한짓이나하고

  • 2019-07-23 19:33:44

    360여 발이나 쐈는데 못 맞추었다면 전쟁나면 그 비싼 전투기들 고철이고 바로 점령을 당하는 거네요. 하긴 6.25도 모르는 국방장관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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