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중·러 침범, 文대통령이 한미일 동맹 붕괴시켰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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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4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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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24일 전날 러시아·중국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과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일 동맹을 붕괴시켰기 때문에 일어난 국방참사”라며 “신속히 한미일 대책회의를 소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러시아 공군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했다. 6·25전쟁 때도 없던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중공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3대가 미리 짜고 동시에 대한민국 영공을 침범했다”며 “방공식별구역과 영공을 비행한 시간이 무려 3시간이고, 중·러 양국 전투기 5대가 사전에 함께 공모해 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즉각 소집해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국민들에게 알리고, 러시아와 중국에 엄중 항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영공 침범이 재발할 경우 즉각 격추시킬 것임을 사전 경고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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