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연 신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52·25기)은 이화여대 출신으로는 최초, 여성으로선 3번째 검사장이 됐다. 첫 여성 검사장인 조희진 전 서울동부지검장(57·19기)은 퇴직했고, 두 번째 검사장인 이영주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52·22기)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이동했다. 노 검사장의 아버지인 노승행 전 광주지검장(79·사법시험 1회), 남편인 조성욱 전 대전고검장(57·17기)이 검사장을 지내 검찰 역사상 첫 부녀, 부부 검사장이 나왔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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