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KIDA 국방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31일 “우리를 위협하고 도발한다면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당연히 ‘적’ 개념에 포함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발언은 정 장관이 지난해 9월 취임한 후 북한을 겨냥한 가장 강한 표현이다.
정 장관은 “오늘 새벽 북한이 2회에 걸쳐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며 “우리 군의 감사자산이 모두 포착했고 대응 조치를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후 또 어떤 상황이 일어나더라도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25일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6일 만이다.
발사체의 구체적인 비행거리와 종류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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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1 08:59:00
똥을 먹은 다음에야 똥인 줄 아는 수준의 문빨??
2019-07-31 10:11:54
미친 짜식! 말하는게 어설프다. 가정법으로 쓰지말라. 북한은 원래 적이었다. (북한이 적화야욕을 완전히 버리고 자유민주주의를 택한다면 적이 아니라고 부를 수 있다. 그전에는 여전히 주적이다.) 이렇게 말하거라 짜식아! 아니면 물러나던가?
2019-07-31 09:39:44
바보 가문에 인물났네. 김정은이는 정경두 네 말을 먼동네 똥개짓는 소리로 듣는다. 네주인 문재인이 김정은이한테 설설기는데 머슴 주제에 헛소리하냐고. 이런 자가 국방장관이라니. 신립과 원균이 환생한 것 같네. 어이구, 두야! 정경두, 빨리 내려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