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전술핵 재배치, 전혀 검토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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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5일 11시 06분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고개를 숙인 채 앉아 있다. 국회 국방위는 이날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문 채택을 시도한다. 2019.8.5/뉴스1 © News1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고개를 숙인 채 앉아 있다. 국회 국방위는 이날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문 채택을 시도한다. 2019.8.5/뉴스1 © News1
정경두 국방장관은 5일 야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술핵 재배치 주장과 관련, “전혀 검토된 바 없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견해를 묻는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우리의 현 정책은 한반도 비핵화 정책”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정 장관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관련, 협정 체결 이후 한·일 간 26건의 정보교환이 있었으며, 올해 북한의 미사일과 관련해서는 세 차례 정보교환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일본의 평화헌법 개정 움직임과 관련, 한·일 안보 관계에 대해 “(헌법이 개정되면 한·일 안보적 관계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전략적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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