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국방부, 군견 사룟값 두 배로 올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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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5일 11시 29분


정의당 김종대 국회의원 © 뉴스1
정의당 김종대 국회의원 © 뉴스1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5일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조은누리(14)양을 맨 처음 발견한 군견 ‘달관이’와 관련, “군견의 사룟값을 두 배로 올려달라”고 정경두 국방장관에게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특별히 감사한 건 조은누리양을 실종 11일 만에 발견한 것은 군견인데, ㎏ 당 1800원짜리 사료를 먹여서 되겠는가”라며 군견의 사룟값 증액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제대로 먹이지 못하니 비실비실, 군견의 20%가 치료를 받고 요양 중”이라며 “저희가(정의당이) 동물복지당이다. 중요한 생물 자산인 동물의 복지에 대해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군견도 중요한 전투자산인 만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3일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경고사격을 하는 등 대응 조치를 한 KF-16 조종사에 대해 표창을 할 계획이냐”고 질문했고, 정 장관은 “합참의장이 (표창을) 고려하고 있으며, 저도 조만간 불러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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