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올해 첫 국민경제자문회의…경제체질 개선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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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8일 05시 43분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경제 자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경제 자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올해 첫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 현 경제상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본관 충무실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한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이뤄진 후 열리는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현 경제상황과 한국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이후 이번 사태를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1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번 일을 우리 경제의 전화위복 기회로 삼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라면서 “기왕에 추진해오던 경제 체질 개선 노력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및 자문위원과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관련 부처 장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관련 수석과 비서관 등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임명 후 첫 회의다. 직전 회의는 지난해 12월26일에 개최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대한민국 산업혁신 추진방향’이 보고됐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을 접견한다. 6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방한한 나르바예바 상원의장은 전날(7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신북방정책의 중요 파트너인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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