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장으로는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였던 한상혁 변호사가 급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장에는 조성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금융위원장은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유력하다. 피우진 보훈처장의 교체 가능성도 있다. 후임으로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장 등이 거론된다. 조윤제 주미대사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이수혁 의원은 외교부 차관보 등을 지낸 외교관 출신으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서울고-서울대 외교학과 후배이기도 하다. 주미대사로 거론되던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주미대사직을) 고사했다. 여기 (한국에) 남아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문병기 weappon@donga.com·강성휘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