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삼성X파일 등 MBC 자문 변호사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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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9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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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으로 한상혁(58)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및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를 9일 지명했다.

한 후보자는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직장을 다니다 뒤늦게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 변호사의 길로 들어섰다.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언론과의 본격적인 인연은 2000년대초 MBC 자문을 맡으면서다. 한 후보자는 이후 주로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했다.

삼성X파일 사건을 비롯해 MBC 자문역을 오래 맡은 것이 계기가 돼 2009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를 맡기도 했다. 현재는 한국피디연합회 자문변호사로 언론과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과 미디어오늘 자문변호사 겸 논설위원,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방송위원회 방송발전기금관리위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시청자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 후보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청문회를 거쳐 문 대통령이 임명하면 내년 7월말까지 4기 방통위를 이끌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효성 위원장은 지난 7월22일 임기가 1년 남은 상황에서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

[약력] Δ1961년생 Δ대전고 Δ고려대 법학과 Δ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언론학 석사 Δ제40회 사법시험 합격 Δ사법연수원 수료(30기) Δ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Δ국정홍보처 국정브리핑 편집위원 Δ미디어오늘 자문변호사 겸 편집위원 Δ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 전문위원 Δ방송위원회 방송발전기금관리위원 Δ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시청자협의회 위원 Δ한국PD연합회 자문변호사 Δ한국케이블TV협회 자문변호사 Δ現 법무법인 정세 대표번호사 및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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