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께서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일본 정부의 부당한 경제 보복에 대해 결연하게 반대하면서도 양국 국민 간의 우호관계를 훼손하지 않으려는 의연하고 대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한일 갈등 확전 여부와 무관하게 산업 구조 개편의 기회로 삼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일본의 경제 보복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우리 경제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정교하고 세밀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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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05:13:21
문통의 화려한 미사려구의 거짓말은 취임사로 부터 끝이 없다. TV,신문,연예프로 모두가 반일감정을 조장하고 있는데 문통만 모르고 있는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라고 말만하지말고 당장 행동을 보이라. 해방된지 74년이나 지났는데 무슨 뚱단지 같은 소리로 자신의실책을감추나
2019-08-13 08:37:05
니가 제일 감정적인거 아나?
2019-08-13 07:16:29
어제 까지 앞장서서 감정적 대응한넘이 오늘은 안된다꼬? 절마 진짜 치매 걸린것 아니여? 아니면 원래 맹해서 밑에넘들이 이넘 저넘 시키는대로 읽어서 줏대가 없는 것이여? 묘지기나 할넘이 레밍들 덕분에 나라까정 말아먹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