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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평화당 탈당파, 신당 띄운다…20일 ‘창당준비기획단’ 발족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15 19:37
2019년 8월 15일 19시 37분
입력
2019-08-15 19:37
2019년 8월 15일 1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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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영입, 유성엽 등 4명 의원이 지속 추진"
민주평화당에서 나온 제3지대 신당 추진 모임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가 오는 20일 신당 창당을 위한 ‘대안신당 창당 준비기획단’을 발족하기로 했다.
유성엽 원내대표 등 대안정치 소속 의원들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신당 창당 로드맵과 관련한 논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장정숙 대안정치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안신당 창당 준비기획단’은 추석 전 구성하기로 한 ‘창당준비위원회’의 사실상 사전준비 기구다.
장 대변인은 “오늘 회의에선 대안신당 창당 준비기획단을 다음 주 화요일에 발족해 신당 창당 준비를 밀도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며 “창당준비위원회 구성 날짜는 회의를 좀 더 하면서 구체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당 창당과 관련한 인물 영입에 대해서는 “유성엽·장병완·천정배·박지원 의원이 계속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평화당 탈당을 공식 선언한 대안정치 의원들은 탈당계를 오는 16일자로 제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을 기준으로 각 정당에 지급하는 3분기 국고보조금을 고려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선 당권파인 정동영 대표에게 ‘마지막 협상’ 시간을 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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