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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교안 “나라 살리려 구국투쟁 시작…전과 달리 강력할 것”
뉴스1
업데이트
2019-08-19 09:42
2019년 8월 19일 09시 42분
입력
2019-08-19 09:41
2019년 8월 19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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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8.19/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오는 24일부터 재개하기로 한 장외투쟁과 관련, 19일 “우리 당의 투쟁은 이전과 달리 새롭고 강력한 투쟁이 될 것”이라며 “거리, 국회, 민생현장에서 싸우는, 동시다발·전방위적 투쟁으로 정권의 좌파 폭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 저지, 대한민국 살리기를 위한 구국 투쟁을 시작한다”며 “장외·원내·정책 투쟁의 3대 투쟁을 동시에 전개하는 강력한 대여 투쟁을 펼치겠다”고 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경제·민생·외교·안보는 물론, 법치·통합·공정·평등 같은 자유민주주의 기본가치마저 모두 무너뜨리고 있다”며 “총체적으로 실패한 정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폭정·실정을 반성하고 고치기는커녕 좌파경제실험, 굴종적 대북정책을 고집하면서 국민의 편을 가르고 갈등을 증폭시켜 선거에 이길 궁리만 한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나라를 무너뜨리는 이 정권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나라를 구하기 위해 강력한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24일 광화문을 시작으로 전국 각처에서 장외투쟁을 지속적으로 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국민의 경고를 전하겠다”고 했다.
황 대표는 장외투쟁에 대한 당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을 의식해 “장외투쟁에 대해 일부 염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구국의 열정과 진정성으로 싸워나간다면 우리는 이길 것이다. 국민도 우릴 믿고 투쟁에 동참해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1%대 경제성장률을 예측한 기관이 11곳에 달했는데, 이들 경제기관이 모두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있는 것인가”라며 “문 대통령과 청와대야말로 통계를 왜곡하고 국민의 귀를 가리는 가짜뉴스의 진원지가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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