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과 해병대, 해경이 참가하는 독도 방어훈련이 25일 시작됐다.
해군에 따르면 26일까지 실시하는 독도 방어훈련 첫날 포항공항에서 공용화기 등으로 중무장한 해병대 병력이 대형 수송헬기인 치누크(CH-47)에 탑승, 독도로 이동했다.
훈련에 참가한 병력 중 특수부대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독도를 포함한 동해 수호 의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훈련 명칭을 ‘동해 영토수호훈련’으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1986년부터 시작된 독도 방어훈련은 적이 우리 영토인 독도를 불법 상륙하는 다각적인 시도를 가상해 매년 2차례 실시돼 왔다.
포항에서 158km 떨어진 독도는 경북도 울릉군 울릉읍에 속해 있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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