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文대통령 가입한 일본 경제보복 조치 대응 ‘극일펀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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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30일 07시 58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9.8.29/뉴스1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9.8.29/뉴스1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문재인 대통령도 가입한 일본 경제보복 조치 대응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필승코리아 펀드’(NH-Amundi 필승코리아증권투자신탁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 국회 내 위치한 농협은행을 찾는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지난 14일 출시한 이 펀드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용사측에서도 운용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지원한다. 이 펀드는 지난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5000만원의 개인 자금으로 가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해 기술 국산화,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품·소재·장비 분야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 민간 차원의 노력에 함께하고자 펀드 가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일본 경제보복 대응과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자립 노력의 전국민적 동참을 호소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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