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일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조국 후보자가 위선자가 아니라고 변호하는데 삶은 소대가리가 비웃을 말”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시민이 ‘수구좌파’가 됐다. ‘조국 사태로’ 좌파 내부의 잠재된 차이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하 의원은 “조국(후보자)이 위선자라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스스로 증명했다”며 “조적조란 신조어가 왜 나왔나. 조국의 그 수많은 SNS가 증거인데 유시민은 그 명백한 증거에 눈을 감고 그저 자기 세력과 좌파 기득권이 무너질까 두려워 위선의 편에 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그러면서 “보수 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수구보수와 개혁보수가 충돌한 것처럼 조국 임명을 두고 ‘수구좌파’와 ‘개혁좌파’가 충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유시민(이사장)과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싸움이 그것”이라며 “박 의원은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뭇매를 맞으면서도 쓴소리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번 싸움은 좌우의 싸움이 아닌 개혁과 수구의 싸움”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또 “보편적 정의와 선택적 정의의 싸움, 진실과 위선의 싸움”이라며 “조국이 결국 임명되더라도 좌파 내에서 수구가 누군지, 적폐가 누군지 확인했다는 것은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하 의원은 “과거 한 때 개혁을 대변했다고 해서 영원한 개혁의 대변자가 될 수는 없다”며 “박 의원처럼 부단히 자기 혁신하지 않으면 유 이사장처럼 수구, 수꼴, 적폐 좌파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유 이사장은 전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봉하음악회 조정래 작가와의 대담에서 “조국 후보자를 위선자, 이중인격자, 피의자라고 하는 것은 다 헛소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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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10:05:18
시민 재동 원숭이 명제 기타등등 너무많아 이나라가 요모양이 아니던가 3중대 역활하는 쟁의당도 한 통속인거 알고 있지라 그러면서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생각한다고 소대가리가 뒤에서 또 웃겟네 야당이 당찬 모습을 기대하여 보리다
2019-09-02 19:30:19
오 표현이 좀 쎈데.. 현직 대통령 별명을 막 쓰다니. 근데 문제인이 조국을 왜 비웃지?
2019-09-04 11:56:09
그런 넌 뭔데? 꼴갑하네 넌 뭐냐고 뭐야 자랑스러운 변절자냐? 못난 경상도 찌꺼기야 에구 양아치가 놀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