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제라도 청문회 열려 다행…의혹 소상히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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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4일 15시 53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4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인사청문회 일정을 합의한 것을 두고 “늦었지만 이제라도 청문회가 열려 다행”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이날 여야의 청문회 일정합의와 관련해 이 같이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소명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조 후보자는 이날 오후 4시 10~20분쯤 청문회 준비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 현대빌딩 1층 로비에서 관련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조 후보자 청문회 날짜를 6일로 확정했다. 조 후보자 가족 등 증인은 부르지 않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문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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