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조 후보자 부친이 웅동중 이전을 하면서 웅동학원 부채가 생기게 됐다”며 “조국 일가가 소송 등으로 ‘장난’을 쳐서 채권은 조국 가족이 가져가고 학교에는 빚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조 후보자 동생이 웅동학원 사무국장, 처남이 웅동중 행정실장으로 간 이후 학교가 (소송에서) 조국 가족들에게 져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김 의원이 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사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표 의원은 “장난이라는 표현도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다. 도의를 지키라”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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