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 2위 광주시장,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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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0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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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10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전국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지사에 대한 2019년 8월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김 지사는 한 달 전보다 1.2%포인트(p) 오른 64.4%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60%대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5% 오른 57.5%로 순위 변동없이 2위를 이어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0.1%p 오른 51.2%로 지난달에 이어 횡보했으나 두 순위 상승하며 3개월만에 다시 톱3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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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49.6%)가 다섯 순위 오른 4위, 양승조 충남도지사(48.8%)가 다섯 순위 오른 5위, 권영진 대구시장(48.1%)이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박원순 서울시장(47.5%)이 네 순위 내린 7위로 나타났다. 역시 네 순위 내린 이시종 충북도지사(46.3%)와 송하진 전북도지사(46.3%)가 공동 8위, 최문순 강원도지사(45.4%)가 세 순위 내린 10위, 허태정 대전시장(42.5%)이 두 순위 오른 11위를 기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40.9%)이 한 순위 내린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40.2%)가 한 순위 오른 13위, 오거돈 부산시장(36.7%)이 한 순위 오른 14위, 김경수 경남도지사(36.3%)가 세 순위 내린 15위, 박남춘 인천시장(35.9%)이 16위, 송철호 울산시장(31.3%)이 마지막 17위로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광역시장별로 보면, 이용섭 광주시장(57.5%)이 1위, 권영진 대구시장(48.1%)이 2위, 박원순 서울시장(47.5%)이 3위, 허태정 대전시장(42.5%)이 4위, 이춘희 세종시장(40.9%)이 5위, 오거돈 부산시장(36.7%)이 6위, 박남춘 인천시장(35.9%)이 7위, 송철호 울산시장(31.3%)이 8위를 기록했다.

도지사별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64.4%)가 1위, 이철우 경북도지사(51.2%)가 2위, 원희룡 제주도지사(49.6%)가 3위, 양승조 충남도지사(48.8%)가 4위, 이시종 충북도지사(46.3%)와 송하진 전북도지사(46.3%)가 공동 5위, 최문순 강원도지사(45.4%)가 7위, 이재명 경기도지사(40.2%)가 8위, 김경수 경남도지사(36.3%)가 9위로 나타났다.

이번 8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5.2%로 7월(46.4%) 대비 1.2%p 낮았고, 평균 부정평가는 41.8%로 7월(40.8%)보다 1.0%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장석웅 전남교육감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7월 조사 대비 1.2%p 오른 51.5%로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장 교육감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유일하게 50%대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0.3%p 내린 42.9%로 2위에 올랐다. 설 교육감은 지난 9월 조사 이후 11개월 만에 톱3에 진입하며 자신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5.7%p 내린 42.2%로 한 순위 하락했으나 톱3를 유지했다.

이어 장휘국 광주교육감(41.4%)이 세 순위 오른 4위, 이석문 제주교육감(40.9%)이 5위, 강은희 대구교육감(40.8%)이 두 순위 오른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임종식 경북교육감(40.6%)이 세 순위 오른 7위, 김석준 부산교육감(40.2%)이 한 순위 오른 8위, 여섯 순위 내린 조희연 서울교육감(39.1%)과 세 순위 오른 노옥희 울산교육감(39.1%)이 공동 9위, 김병우 충북교육감(38.8%)이 다섯 순위 내린 11위, 김지철 충남교육감(38.5%)이 한 순위 내린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최교진 세종교육감(36.5%)이 한 순위 오른 13위, 이재정 경기교육감(36.3%)이 한 순위 오른 14위, 민병희 강원교육감(35.3%)이 두 순위 내린 15위, 박종훈 경남교육감(32.6%)이 16위, 도성훈 인천교육감(29.3%)이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6.2%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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