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더이상 분열안돼” 보수통합 목소리↑…총선 앞두고 결집할까?
뉴스1
업데이트
2019-09-14 08:11
2019년 9월 14일 08시 11분
입력
2019-09-14 08:11
2019년 9월 14일 08시 1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만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 관련 회동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9.10/뉴스1 © News1
내년 총선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권 내부에서 ‘보수통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분위기다.
현재와 같이 보수야권이 분열돼서는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이기기는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지지세력이 중복된 상황에서 총선을 치를 경우, 여권에 어부지리를 줄 수 있다는 것에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이후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으로 나뉜 보수세력은 그동안 ‘적폐’ 프레임에 갇혀 지지율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특히 분당 과정에서 쌓인 앙금으로 서로 비판의 날을 세우는 등 갈등을 이어왔다.
하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을 계기로 양당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하면서 보수통합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당장 보수통합을 논의하기는 이르지만, 보수야권이 조 장관 사태를 계기로 물밑 논의 등을 이어갈 최소한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조국 사태 이후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조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 및 국정조사를 추진하는데 뜻을 모으는 한편, 추석 연휴에는 광화문에서 조 장관 퇴진 운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내부에서는 진작부터 보수통합의 요구가 나왔다. 김무성·정진석 의원 등 한국당 중진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통합 없이는 승리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또 바른미래당 내부에서도 바른정당계를 주축으로 내년 총선 전에는 결국 힘을 합칠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보수통합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것은 양당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것이 당 안팎의 시각이다.
우경화 비판을 받고 한국당으로서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등 이른바 보수세력 내 ‘개혁적’ 성향의 인물이, 한국당에 비해 세(勢)가 적은 바른미래당으로서는 든든한 뒷배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애초 한국당 내부에서는 바른정당 대선후보를 지낸 유 의원에 대한 비토 목소리도 있었지만 나 원내대표 등이 대해 화해의 신호를 보내는 등 총선을 앞두고 서서히 당내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
한국당 측에서 유 의원 등 바른미래당 내 한국당 출신 의원들이 움직일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주면 보수통합은 속도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손 대표 등 바른미래당 당권파가 한국당이 반대하는 연동형비례대표제 등 친여권 성향을 보이고 있어 보수통합론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면 바른미래당은 분당 기로에 서는 등 야권발 정계개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트럼프 집무실은 ‘황금빛 쇼룸’…공무원들은 “사무실 헝거게임”
양주 軍비행장에 서있던 헬기에 무인기 ‘쾅’…수리온 전소
野5당, 국제의원연맹에 “계엄 사태 조사해달라” 진정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