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경찰 유착 의혹이 제기된 버닝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경찰이 부실 수사를 벌인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모 총경(49)이 조 장관과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함께 근무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버닝썬 사건에 이어 코링크PE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정모 전 큐브스(현 녹원씨엔아이) 대표(46)는 19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신동진 shine@donga.com·황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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