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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文대통령 지지율 최저? 저희에게 물어보는 것 맞지 않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9-20 15:00
2019년 9월 20일 15시 00분
입력
2019-09-20 14:57
2019년 9월 20일 14시 5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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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20일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일희일비 하지 말고, 해야 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금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해서 의기소침하거나 방향 잃는 것은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이달 17~19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부정평가가 취임 후 최고치인 5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40%에 그쳤다. 문 대통령의 대선 득표율 41.08%보다 낮은 것.
고 대변인은 “지지율이 떨어지는 원인을 저희한테 물어보는 것은 맞지 않을 것 같다”면서 “그것을 언론인들께서 분석해주시는 역할을 해야 하고, 그 분석의 결과들을 저희가 듣고 거기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가 맞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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