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혁’ 국민 의견 받는다…홈페이지 접수 시작

동아닷컴
입력 2019년 9월 24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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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검찰 개혁에 관한 국민 의견을 받기 위해 법무부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국민제안 접수 공간을 마련했다.

24일 법무부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법무·검찰 개혁이 국민을 위하고, 또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시에 따라 홈페이지에 ‘국민제안’ 메뉴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홈페이지 좌측 하단 ‘법무·검찰개혁에 관한 국민 제안’ 바로가기를 누르면 ‘열린장관실’ 메뉴로 연결돼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접수된 국민제안 의견은 곧 출범할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안건으로 건의하는 등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법무부는 전국 검사와 검찰 직원들로부터 검찰 조직 문화 및 근무 평가 제도 개선, 검찰 업무 고충 등과 관련한 의견을 장관 명의 이메일로 직접 받는다고 전했다.

수렴된 의견은 검찰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