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3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조 장관 가족 관련 수사에 대해 ‘과도하다’(49.1%)는 의견 ‘적절하다’(42.7%)보다 많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일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에 따르면, ‘과도하다’는 응답은 4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적절하다’는 응답이 42.7%, ‘모름·무응답’이 8.2%였다.
반면 Δ대전·세종·충청 Δ부산·울산·경남 Δ60대 이상 Δ보수층과 중도층 Δ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20대는 ‘적절하다’는 의견이 ‘과도하다’는 의견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 808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6.2%의 응답률을 보였다.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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