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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미일 북핵수석 뉴욕서 협의…북핵 공조방안 논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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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14:34
2019년 9월 25일 14시 34분
입력
2019-09-25 14:34
2019년 9월 25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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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계기 한·미·일 북핵대표 3자 협의
지소미아 종료 후 처음…한·일 별도 상견례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협상 수석대표가 24일(현지시간) 유엔 총회를 계기로 뉴욕에서 만나 북미 실무협상 재개와 관련한 대북 전략을 협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및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3자 협의를 갖고 북핵문제 관련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한미일 북핵협상 수석대표는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께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3국 간 북핵 정책 연대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날 협의가 한국이 지난달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한 이후 처음 열리는 3국 대표 간 만남인 만큼 한미일 안보 협력에 관한 언급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미일 북핵 대표 협의는 지난 8월2일 방콕에서 열린 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 계기에 이뤄진 바 있다. 당시 협의에는 다키자키 국장의 전임인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가 일측 대표로 나섰다. 다키자키 국장은 지난 3일 취임했다.
한편 이 본부장은 같은 날 다키자키 국장과 상견례를 겸한 협의를 갖고 북미 실무협상 재개 전망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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