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조국 법무부장관 사태와 관련해 “우리 사회가 공정한 가에 대한 깊은 회의가 국민들 사이에 싹텄다”고 언급했다.
이 총리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인사참사와 관련해 국민들이 느끼는 허탈감과 분노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느냐’라고 질문하자 이 총리는 “특히 가진 사람들이 제도를 자기의 기회로 활용하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에 분노한 것으로 짐작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권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낙마한 후보자들은 모두 의혹제기만으로 낙마했는데, 강경화 외교부장관이나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은 5대 비리에 해당하는데도 임명했다. 임명한 사람과 낙마한 사람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질의한 데 대해선 이 총리가 답하지 않았다.
대신 이 총리는 “그때도 이미 청와대에서 국민께 한번 말씀드렸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5대 비리(병역기피·세금탈루·부동산투기·위장전입·논문표절) 관련자 고위공직 원천 배제)원칙들이 현실에서 적용되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대해 권 의원은 “아마 낙마한 사람과 임명된 사람의 차이점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며 “제가 보는 차이점은 문재인 대통령과 코드가 맞고 친문 핵심그룹에 속하면 조국 후보와 같이 임명을 강행하는 것이고, 그 범주에 속하지 않은 사람은 낙마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 총리는 “그렇진 않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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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15:29:41
이 무슨 유체이탈, 평행우주, 안드로메다? ㅋㅋㅋ
2019-09-26 15:58:01
완전 부패하고 썩어빠진 문좌파 정부. 전복시켜야 한다!!!
2019-09-26 17:24:25
대통령께서 연장 방영중인 막장 드라마, 구경 잘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