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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장관 27일 새벽 뉴욕서 만난다…日 태도 주목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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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16:33
2019년 9월 26일 16시 33분
입력
2019-09-26 16:29
2019년 9월 26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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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한일 외교장관이 유엔총회 계기 뉴욕에서 26일(현지시간) 오후(한국시간 27일 새벽) 만나 강제징용과 수출규제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 내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관련 양국간 협의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일측의 태도가 주목된다.
한일 외교장관간 회담은 지난 11일 일본 외교안보라인 교체 이후 처음이다.
강경화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신임 외무상은 아직 전화통화도 하지 않았다.
강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간 상견례 격인 이번 회담은 우리가 일본의 경제보복조치를 WTO에 제소하면서 성사된 양국 수출당국간 협의를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분위기 전환의 단초가 마련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러나 양측의 입장이 바뀌지 않은 만큼 이번 회담도 평행선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모테기 외무상이 이번 회담에서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한국 대법원 판결이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에 위반된다는 일본 측 입장을 다시 한 번 전달하고, 일본 기업에 피해가 미치지 않는 해결책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일본측 보도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이번 회담에서 우리 측에 지소미아 재고를 요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최근 일본에서는 방위성이 지난 5월 이후 10차례 이어진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궤적을 두차례 이상 탐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소미아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날 뉴욕 현지에서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 “한일 관계가 안보 분야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면서 “일방적으로 (종료가) 통보돼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다만 강경화 장관은 앞서 16일 국회 외통위에서 “(한일 양국간) 신뢰가 회복되면 지소미아 종료를 다시 취소할 수 있다”며 일본의 조치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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