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진영논리로 조국 감싸는 천박한 좌파들, 측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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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7일 11시 36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 법무부장관 지지자를 겨냥해 “조국 사태를 두고 건전한 상식으로 판단하지 않고 진영논리로만 조국을 감싸는 천박한 좌파들의 행태를 보노라면 참 측은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말하며 “견강부회(牽强附會)라는 말은 이때 하는 것이다. 상식이 매몰되고 진영논리만 판을 치는 혼돈의 세상이 되어 버렸다. 세상이 둘로 쪼개졌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나는 진영논리에 매몰되지 않고 항상 상식적인 기준으로 사안을 판단해 왔다”며 “YS(김영삼) 대통령 시절에도 그랬고 이회창 총재시절에도 이 총재의 잘못을 지적했고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도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도 늘 그랬다”고 자평했다.

또 “최근 ‘반일종족주의’ 책 내용을 비판할 때도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 이중국적 여부를 확실히 밝히는 것이 옳은 대처 방법이라고 말을 할때도 건전한 상식을 기준으로 사안을 판단하지 진영 논리에 매몰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록 진영으로부터 비난을 받을지라도 그것을 겁 내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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