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0일 의원총회…소재·부품·장비 특별법 ‘당론 발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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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30일 06시 31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1회 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의원총회를 갖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9.9.26/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1회 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의원총회를 갖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9.9.26/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소재·부품·장비산업 관련법의 ‘당론 발의’를 의결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일본의 경제 도발에 맞서기 위해 마련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의 당론 발의를 결정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지난 18일 열린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에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을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민주당은 중점 처리법안 238개를 선정했으며, 특히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또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6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이 다음주초 소재부품장비산업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특별법을 예산 부수법안으로 지정해 정기국회 내에서 반드시 처리되도록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위해 경쟁력 강화위원회를 신설하고, 특별회계를 설치해 안정적인 재원도 마련하기로 했다”며 “R&D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국가연구개발 혁신특별법, 소재부품장비산업 연구개발 및 인력개발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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