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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집주인’ 임대사업자 1년사이 1000여명 늘어…얼마나 벌까
뉴스1
업데이트
2019-10-06 14:30
2019년 10월 6일 14시 30분
입력
2019-10-06 14:29
2019년 10월 6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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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전·월세 주택 임대만으로 돈을 버는 ‘직업이 집주인’인 ‘주택임대사업자’가 1년 사이 100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도 기준 이들의 연수입은 3347만원으로 근로자의 평균 근로소득과 유사했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오로지 주택 임대소득만 있는 사업자’의 수입금액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직업이 집주인인 부동산(주거용) 임대사업자는 총 1만8035명, 수입금액은 6037억원이었다.
이는 2017년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개인이 제출한 사업소득명세서를 분석한 결과로, 직업이 집주인인 임대사업자는 1년 전인 2016년에 비해 963명이 늘어났다. 이들의 한달 수입은 278만원, 연수입은 3347만원이었다.
이중 기준시가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 소유 사업자는 793명으로 지난해보다 36명이 늘어났다. 이들의 한달 평균 수입은 321만원, 연수입은 3858만원이었다.
근로자의 평균 근로소득과 유사한 금액이다. 실제 2017년 귀속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 총 1800만명의 평균 월급은 295만원으로 연봉은 3541만원이었다.
별다른 근로활동을 하지 않고도 오로지 주택만을 임대하여 얻는 평균 수입이 평균 근로소득과 유사했고 기준시가 9억원 초과의 고가주택을 임대하여 얻는 사업자는 월 26만원을 평균 근로자보다 더 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홍근 의원은 “생산활동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인식이 부동산 투기를 늘리고 있다”며 “부동산 자산소득에 대한 과세를 지속적으로 정상화하고 부동산으로 쏠리는 유동자금을 돌릴 수 있는 생산적 투자처를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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