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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오는 22일 열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공식 즉위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지와 관련해 “누가 가는지와 (참석 여부 관련한) 배경·이유 등에 대해선 발표가 있을 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11일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전하면서 말을 아꼈다.
정치권에서는 열흘 가량 남은 일왕 즉위식 참석에 우리 정부 인사가 참석할 경우 양국 관계에 전환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정부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조치 시행이 이날로 100일이 넘은 가운데 양국 관계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축 특사 형식으로 참석해 문 대통령의 대일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다만 청와대 측은 아직까지 분명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역시 최근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일왕즉위식에 우리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 않나’라는 말에 “답변드리지 않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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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1 16:45:38
설사 지금 한일간 전쟁중이었다 하더라도 참석하는게 맞다. 잠시 다투는 사이지만, 가장 가까운 위치의 이웃이다.
2019-10-11 20:53:08
문정부놈들은전부 나랏돈을도둑질해쳐먹으려는 도둑놈새끼들이고 .천지도모르는 멍청이등신패거리들이 나라를망치는구나. 아.우리나라어찌될꺼나. 특공대는없는가.이나라를구할 인물이정녕 없단말인가.
2019-10-11 17:23:22
문대통령이 일왕 취임식에 참석해서는결코 안된다.아베에게 잘못된 메세지를 줄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