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1.4%, 취임후 최저치…부정평가 56.1%[리얼미터]

민주당 35.3%-한국당 34.4%, 0.9%포인트 오차범위(±2.5%포인트) 내 격차

사진=리얼미터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40%대 초반까지 떨어지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0월 7일~11일(한글날인 9일 제외)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포인트),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주(44.4%)보다 3%포인트 떨어진 41.1%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 52.3%에서 3.8%포인트 오른 56.1%를 나타내며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5.3%로 2주 연속 하락, 7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34.4%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과의 격차 또한 오차범위(±2.5%포인트) 내인 0.9%포인트로 문재인 정부 집권 후 최저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6%대로 올라섰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