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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韓,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당선…2020~2022년 임기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18 11:10
2019년 10월 18일 11시 10분
입력
2019-10-18 11:10
2019년 10월 18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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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초대 이사국 진출 이래 5번째 수임
외교부 "주요 국제 인권 논의 주도적 참여"
우리나라가 내년부터 3년 임기인 유엔 인권이사회(Human Rights Council)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실시된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2020∼2022년 임기의 이사국에 당선됐다.
우리나라는 2006년 유엔 인권이사회 초대 이사국으로 진출한 이래 5번째로 이사국을 맡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6∼2008년, 2008년∼2011년, 2013년~2015년, 2016년~2018년 등 4차례 이사국을 지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동유럽, 서유럽, 남미 등 5개 지역별로 47개 국가가 이사국을 맡고 있으며 매년 이사국 가운데 3분의 1을 개선한다.
이번 아시아 그룹에는 5개국이 입후보했으며 우리나라와 일본·인도네시아·마셜제도 등 4개국이 새로 당선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향후 3년간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주요 국제 인권 문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전 세계 인권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보편적 인권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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