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독도 해상 추락헬기와 동종헬기 안전성 점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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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일 13시 59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독도에서 긴급 환자를 태우고 이륙하던 중 추락한 소방헬기와 같은 기종의 헬기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119구조본부 소속 소방헬기 추락과 관련해 동종 헬기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 전반적인 점검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유로콥터 EC225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25분쯤 독도경비대로부터 독도 남쪽 6해리(약 11㎞) 부근에서 어로 작업 도중 손가락이 절단된 어선 선원을 이송하던 중 추락했다.

오후 9시33분 대구에서 이륙해 오후 11시23분 독도에 도착한 헬기는 환자를 태우고 이륙한 지 불과 2~3분 만에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등에 따르면 사고 헬기에는 운항팀 기장 김모씨, 부기장이모씨, 정비사 서모씨, 구조대원 박모씨(여), 배모씨를 비롯해 88대왕호 선원 윤모씨와 박모씨가 탑승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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