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원내지도부, 중국 상하이行…텐센트 방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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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9일 18시 39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019.11.7/뉴스1 © News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2019.11.7/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지난 8일 한중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다.

9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김영호·박경미·박찬대·서삼석·윤후덕·정춘숙 대변인 등 원내지도부는 전날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오후 늦게 출국했다. 귀국 시간은 10일 오후 4시경으로 예정됐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청사 등을 살필 필요가 있다는 논의에서 시작해, 정치와 경제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방문 계획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원내지도부는 상하이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간부와 만나 미중 무역 분쟁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 텐센트 등 중국 첨단기업도 방문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중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가진다.

애초 목적대로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 의거지 등도 방문하면서 정치 경제 분야와 관련해 폭넓게 현안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상하이 정협과 만남의 경우 우리 원내지도부의 방문을 알게 된 중국 측과의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만나자는 얘기가 나왔다”며 “최근 한중 관계로 어려움에 처한 일부 한국 기업 관계자도 만나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도 들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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