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반환점을 지난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일반 국민과 만나는 ‘국민과의 대화’를 갖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8시부터 100분 동안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민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이 생방송에서 질의응답을 갖는 것은 5월 취임 2주년 특집 대담 이후 6개월여 만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진행자와 일대일로 대담을 했지만,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국민의 다양한 질문에 문 대통령이 답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공개회의인 ‘타운홀(town hall)’ 방식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방송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그 어떤 질문도 할 수 있다”며 “문 대통령은 ‘진솔하고 격의 없는 국민과의 대화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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