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중 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이 “더 큰 권력의 독점을 가질 수 있는 공수처를 통과시키려고 한다. 또 선거법을 바꾸어서 집권 연장하려고 하는 정부의 야심을 낱낱이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위원장은 “경제정책이 달라진 게 있나. 거짓말 정부다. 경제가 잘되고 있다고 한다”고 경제정책을 규탄하고, “안보, 평화가 온다고 한다. 그러나 얼마나 불안한가. 한미동맹, 지소미아 문제로 일촉즉발 갈등에 있다”고 외교정책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보수우파 모두 결집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지금부터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제원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아무도 모르는 희한한 선거제도”라며 “국민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대표 발의한 정의당 심상정도 모르고, 민주당도, 민평당도 모르는 희한한 선거제도”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정의당, 자기네들끼리 200석 가져가서 개헌하려고 하지 않겠나”라며 “자유 우파, 시장경제를 죽이고, 민주노총이 최대 주주인 정의당을 살리고, 좌파연대를 만들어서 국회를 장악하겠는 국회 ‘독재법’”이라고도 했다.
비례대표가 늘어나고 지역구 국회의원이 줄어드는 것을 두고는 “시민들께 묻겠다. 지역구에 내 후보를 뽑겠나, 정당이 내려꽂는 비례대표를 뽑겠느냐”라며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되면) 정당이 내려꽂는 국회의원이 나온다. 국회의원을 정당의 종속으로 만들어버리는 독재적인 선거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제안한다. 정의당 뒤에 숨어 좌파연대해서 국회를 장악하겠다는 꼼수를 버려라”고 겨냥했고, “국회에서 싸우고 투쟁해도 마이웨이로 가는 문 정권 아닌가. 조국을 500만 국민들이 끌어내렸듯이, 독재적 연장법, 국회 장악법을 국민의 힘으로 막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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