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 정계복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런 말씀은 묻지도 말라”며 일축했다.
반 위원장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 대비 국가기후환경회의 간담회에서 정치 복귀 계획을 묻자 이같이 답하며 “그런 생각 절대 없다.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자유한국당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도 “만난 일이 없다. 그런 일 전혀”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국제적으로 많은 일이 있기 때문에 거의 제가 서울에 잘 없다”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에 상당히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 위원장은 이날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만나 미세먼지 대책을 공유하면서 협조를 구했다. 반 위원장은 초중고 교육과정에 기후환경 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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