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22일 저녁 6시 청와대 앞 의원 긴급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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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2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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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황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지소미아 파기 철회와 공수처 설치법 포기,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 등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9.11.22/뉴스1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황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지소미아 파기 철회와 공수처 설치법 포기,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 등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9.11.22/뉴스1 © News1
자유한국당은 22일 저녁 6시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단식 농성을 하고 있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의원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박맹우 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문재인 정부가 오늘 18시쯤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대한 입장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 대표 단식 농성장에서 의원 긴급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니 참석 바란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날 자정을 기해 종료될 예정인 지소미아와 관련, 한국 정부가 종료를 유예하거나 조건부 연장하는 방안 등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한국당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의원 긴급 간담회를 소집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지소미아 종료 유예나 조건부 연장 여부 등에 관계없이 정부에 지소미아 종료 결정의 철회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기정 청와대 정무 수석은 이날 오후 5시 50분 청와대 앞에서 단식 농성 중인 황 대표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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