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강경화-모테기 오늘 회담…12월 한일 정상회담 조율할 듯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23 12:15
2019년 11월 23일 12시 15분
입력
2019-11-23 05:44
2019년 11월 23일 05시 44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내달 한일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의제를 조율할지 주목된다.
강 장관은 23일 오후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는 일본 나고야 칸코호텔에서 모테기 외무상과 회담한다.
두 장관은 오후 4시께 15분가량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달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염두에 두고 사전 의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전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한일 장관 회담에서 구체적으로 정상회담까지 협의할 것”이라며 “정상회담 계획이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통보 효력을 조건부로 정지하긴 했지만, 한일 갈등 시작점인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놓고 양국이 접점을 찾지 못하는 만큼 양국 정상이 만나 ‘톱다운’ 방식으로 탈출구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사전 의제 조율이 끝나면 한일 정상은 다음달 하순께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 장관은 오후 3시께 존 설리번(John Sullivan) 미 국무부 부장관과도 30분가량 회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소미아 등 한·미·일 안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 22일 오후 9시께 나고야중부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 6시간 전 극적으로 종료 통보 효력을 정지하면서 모테기 외무상 등과 회담을 위해 막판에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전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수출 당국 간 협의에 응하기로 한 것이고 우리도 정상적 협의가 진행되는 동안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절차를 중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외교 당국 간 집중 협의를 했다. 일본의 태도, 한미 관계, 한·미·일 공조 등 여러 사안을 검토하고 집중적이고 진지한 내부 논의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향후 다른 현안을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해선 “앞으로 외교 당국 간 협의는 계속될 것”이라며 대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외교장관회의에는 미국,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EU) 등 G20 국가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스페인, 칠레, 이집트, 네덜란드, 뉴질랜드, 세네갈,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도 초청받았다.
의제로는 ▲자유무역 증진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 실현 ▲아프리카 개발 등이 다뤄진다.
강 장관은 회담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6시께 인천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나고야=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하늘이 사건’ 이후 등굣길 경찰 배치…일부 학부모 전학 고민
공정위, ‘LTV 담합 의혹 재조사’ KB국민·하나은행 현장조사
“사람 죽어야 악플러 손 멈춰… 거대한 ‘오징어 게임’ 같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