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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美 특수정찰기 1일 또 한반도 전개…연일 北 동향 감시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02 09:39
2019년 12월 2일 09시 39분
입력
2019-12-02 09:39
2019년 12월 2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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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특수정찰기 RC-135W 리벳조인트 1일 오후 비행
리벳조인트, 신호·전자·통신정보 전문 수집·분석 항공기
북한 도발 이후 미군 정찰자산 연일 한반도 전개 진행 중
미 공군 특수 정찰기가 1일 수도권 상공을 비행하며 대북 감시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창린도 해안포 사격과 초대형 방사포 발사에 따라 미군 정찰기가 연일 한반도와 남북 접경지역을 연일 정찰하고 있다.
2일 항공기 비행을 포착하는 에어크래프트스폿(AircraftSpots)에 따르면 미 공군 특수정찰기 RC-135W 리벳조인트가 전날 오후 3시께 한반도 상공 3만1000피트(9.4488㎞)에서 식별됐다.
리벳조인트(RC-135V/W)는 미군의 전자정찰기 중 신호·전자·통신정보를 전문으로 수집·분석하는 항공기다. 적의 의도와 위협 등을 미리 파악하는 게 임무다. 이 기종은 한반도 전역의 통신·신호를 감청할 수 있고 발신지 추적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도발 이후 최근 미군 정찰기가 한반도에 거듭 등장하고 있다.
북한은 23일 서해 창린도에서 해안포 사격 훈련을 했고 28일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 이에 따라 미군의 정찰도 강해지고 있다.
미 공군 지상감시용 전략정찰기 U-2S가 지난달 30일 오후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 이틀 전인 28일에는 미 공군 전략정찰기 E-8C 조인트스타즈와 미 해군 EP-3E 에리스 신호정보수집 정찰기 역시 한반도에 전개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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