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선거 캠프가 꾸려진 것은 2017년 8월경. 송 부시장은 캠프 설립 초기에 합류해 지역발전 전략 수립, 선거 공약 등을 담당했고 이후 캠프에서 정책팀장, 실장 등으로 불렸다. 송 시장이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김기현 전 시장을 물리쳤고 송 부시장은 선거 이후 시민소통위원회(시장직 인수위원회) 총괄간사를 맡았다. 송 시장은 송 부시장과의 인연에 대해 “송 부시장이 교통 담당 과장을 맡았을 때 내가 KTX 울산역 유치 운동을 했다. 당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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