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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지지율 2주째 상승 40%대 회복…한국, 30%대 초반 하락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05 10:29
2019년 12월 5일 10시 29분
입력
2019-12-05 10:29
2019년 12월 5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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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9%p 오른 40.9%…한국, 1.7%p 내린 31.2%
정의 7% 바른미래 5% 우리공화 1.6% 평화 1.5%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40%선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3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실시한 12월 1주차 주간집계(2~4일)에서 민주당이 지난주 1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9%포인트 오른 40.9%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10월 4주차(40.6%) 이후 6주 만에 다시 40% 선을 회복했다.
일간집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사흘 연속 40% 선을 유지했다. 보수층, 20대와 60대 이상,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에서 상승한 반면, 진보층, 서울에서는 하락했다.
한국당은 1.7%포인트 내린 31.2%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4일 일간집계(29.7%)에서 2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보수층, 30대와 50대, 40대,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선거제·검찰개혁’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 격화와 국회 마비 사태에 의한 반사 효과가 정부 여당의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20대 마지막 정기국회 마비와 관련해 국민 과반이 그 책임이 한국당에 있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도 있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지난 4일 공개한 여론조사를 보면 53.5%가 20대 국회 마비 사태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정당으로 한국당을 꼽았다. 민주당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응답 35.1%보다 18.4%포인트 높은 수치다.
한편 정의당은 0.5%p 오른 7%로 한 주 만에 다시 7% 선으로 상승했고, 바른미래당 역시 0.3%p 오른 5%로 5%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공화당은 0.2%포인트 내린 1.6%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내린 1.5%였다.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포인트 감소한 1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유권자 3만1880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4명이 응답을 완료해 4.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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