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내년 예산안 민주당 ‘4+1’ 수정안으로 본회의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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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0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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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두고 여야 갈등이 속에 10일 오후 본회의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예산안 수정안을 가결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두고 여야 갈등이 속에 10일 오후 본회의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예산안 수정안을 가결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민주당은 이날 저녁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협의체의 정부 예산안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문희상 국회의장은 본회의 속개와 함께 4+1 협의체의 내년도 수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4+1 협의체의 예산안 수정안은 본회의에 재석한 의원 162명 중 찬성 156명, 반대 3명, 기권 3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이로써 내년도 정부 총 예산안은 512조2500억여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정부 제출안에서 1조 원가량 삭감한 규모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두고 여야 갈등이 지속되며 10일 오후 본회의를 속개한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이 강행한 예산안 수정안이 통과된 뒤 정회를 선언하자 한국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손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두고 여야 갈등이 지속되며 10일 오후 본회의를 속개한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이 강행한 예산안 수정안이 통과된 뒤 정회를 선언하자 한국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손팻말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예산안이 상정되자 한국당 의원들은 “날치기 처리”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가결을 막아섰지만, 결국 예산안은 강행처리됐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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