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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교안, 국회 무기한 농성…“4+1 실체, 혐오스러운 결속”
뉴스1
업데이트
2019-12-12 07:45
2019년 12월 12일 07시 45분
입력
2019-12-12 07:45
2019년 12월 12일 0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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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김성태 의원(강서 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News1
국회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4+1 협의체’에 대해 “4+1의 실체는 도대체 무엇인가. 혐오스러운 결속이고 비열한 야합”이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국회에서 무기한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황 대표는 “좌파독재세력의 폭거를 강하게 규탄하며, 대한민국 헌정사를 지키기 위한 가열찬 투쟁을 선언한다”며 “문재인 정부에게 국민은 중요하지 않다. 독재 연장에 눈먼 자들이 날치기로 국민 혈세를 도둑질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정선거를 덮기 위해 민주주의를 파괴했다. 자신들이 저지른 공작선거를 덮기 위해 헌정을 짓밟았다”며 “대한민국의 틈새에 끼여서 살아남기 위해 온갖 횡포를 다하는 세력들”이라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좌파독재 완성을 위한 의회 쿠데타가 임박했다. 4+1의 대국민 사기극은 이미 펼쳐지고 있다”며 “여기가 국회가 맞나. 여기가 대한민국이 맞나. 우리 국민은 언제까지 저들에 의해 고통받아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벼랑 끝에 있다. 좌파독재세력의 횡포가 극에 달했다”며 “결사항전으로 맞서 싸우겠다. 지금 여기 국회에서, 몸이 부서져라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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