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후보자, 검찰개혁에 꾸준히 노력…법무장관 적임자"
본인 명의 구의동 아파트 여의도 오피스텔 등 재산 신고
2016년 12월 서울동부지법 공직선거법위반 벌금 80만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지난 11일 국회에 접수, 12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회부됐다.
추 후보자는 총 14억987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중 본인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14억6483만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서 “인사청문 요청대상자는 판사 출신 정치인으로서 법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정활동 중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는 검찰개혁을 이루기 위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는 등 검찰개혁에 대해 관심과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판사 ·국회의원으로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경륜, 그리고 요청대상자가 보여준 굳은 소신과 개혁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희망하는 법무·검찰개혁을 이루고 소외된 계층과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며 공정과 정의에 부합하는 법치주의를 확립해야 할 법무부장관의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추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시모, 장남 등을 합쳐 총 14억987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재산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183.87㎡) 8억7200만원, 영등포구 여의도동 오페스텔 1억9507만원, 예금 3억5044만원, 2018년식 카니발 리무진 등 14억6483만원이다.
추 후보 배우자는 전북 정읍시 수성동의 한 빌딩 중 148.76㎡에 대한 전세임차권 1750만원, 예금 441만원, 채무 1억50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시모 재산은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아파트(84.87㎡)와 예금1250만원 등 1억1695만원, 장남 재산은 2017년식 K5 자동차와 예금 2510만원 등 4481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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