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한국당’이라는 당명은 이미 중앙선관위에 당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보수 성향인 통일한국당을 창당했던 최인식 대표가 당 대표를 맡고 있다. 비례한국당은 10월 23일 정당 등록 전 단계인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를 마쳤다. 최 대표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비례한국당은 그동안 정치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한 자유우파들을 위한 비례대표용 정당”이라며 “한국당에 당명을 넘겨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선관위에 등록된 비례한국당은 한국당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동주 기자 dj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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