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대동 전 의원, 21대 총선 북구 출마 선언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17일 13시 30분


박대동 전 국회의원이 17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박 전 의원은 내년 제21대 총선에서 울산 북구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2019.12.17/뉴스1 © News1
박대동 전 국회의원이 17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박 전 의원은 내년 제21대 총선에서 울산 북구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2019.12.17/뉴스1 © News1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 날 자유한국당 박대동 전 국회의원이 울산에서는 가장 먼저 북구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국회의원 선거 재도전을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17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뛰는 북구를 위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며 “30여년의 경제정책부처에서 근무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오랜기간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경제관료 출신 답게 먼저 ‘소득주도 성장론’의 실패를 바로잡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구원투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먼저 동남권 경제권인 울산과 경주, 포항을 연결하는 도로교통망의 확충 등 북구지도를 완성하고, 중장기적으로 울산을 제조업 중심에서 혁신서비스산업 등 신성장동력까지 무장한 글로벌 경제와 연결되는 국제중심도시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또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는 청년들을 위해 북구에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토대 마련도 약속했다.

울산 북구에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전 의원은 의정활동 기간 수차례 ‘국회헌정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활발하게 의정 활동을 펼쳤으나 20대 총선을 앞두고 전직 비서관 월급상납논란이 불거져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어 20대 북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민중당 윤종오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낙마하며 처러진 재선거에 다시 도전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후보에 패해 20대 국회진입에 실패했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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