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43·사진)이 내년 4·15 총선 고령성주칠곡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특보는 17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표밭갈이에 들어갔다.
정 전 특보는 이달 8일 안동 경북도청에서 고향인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까지 116㎞를 자전거로 달리면서 각계각층의 인사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그는 “주민들과 소통하며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열망을 절실하게 느꼈다.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주민 삶에 대한 깊은 고민과 20여 년간 체득한 경험을 국정에 접목시켜 젊은 보수로서 고령성주칠곡 발전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 전 특보는 왜관초교, 왜관중, 김천고,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주진우 전 국회의원 비서를 시작으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 후에는 민생특보와 경제특보로 발탁됐다. 전력 ICT기업인 한전 KDN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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