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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내주 中서 아베와 정상회담…한일회담 15개월만
뉴스1
업데이트
2019-12-18 11:32
2019년 12월 18일 11시 32분
입력
2019-12-18 11:32
2019년 12월 18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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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4일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서 기념촬영 전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11.5/뉴스1
오는 24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지난해 9월 25일 이후 1년 3개월만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8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됐느냐’는 질문에 “아베 총리께서 얘기하신 바가 있는데 그 부분은 맞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는 아베 총리가 지난 13일 도쿄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강연 도중 한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점을 가리키는 것이다.
당시 아베 총리는 “크리스마스 이브(24일)에 청두에서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3~24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일 정상회담의) 정확한 시간과 장소 등 일정이 최종 확정되면 공식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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