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30일 개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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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8일 20시 17분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 News1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 News1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부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30일 열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과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18일 추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

다만 자료 제출과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를 두고 여야간 이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후 발생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추 후보자가 빠르게 임명되길 원한다. 반면 한국당의 경우, 철저한 검증에 나서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추 후보자를 지명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문 대통령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서 “헌정사 최초 지역구 선출 5선 여성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했다”며 “특히, 판사 출신 정치인으로서 법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정활동 중 견제와 균형이 작용하는 검찰개혁을 이루기 위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는 등 검찰개혁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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